[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성수, 예지원의 사랑도 특별하다.
서로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부부. 이 부부는 각자 친구를 향한 깊은 마음도 판박이처럼 닮았다. 임신인 줄 알고 기뻐했으나 폐경이었다는 슬픈 현실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서로 위로한 부부. 그래서 이 부부 사랑도 특별하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 황인우(김성수 분), 이미라(예지원 분) 이야기다.
'키스 먼저 할까요'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삶에 있어서 성숙하다 자부하는 어른들의 멜로를 유려하고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섬광처럼 불타오르는 20대의 사랑만 아름다운 것은 절대 아님을, 어쩌면 어른들이라서 더 의미 있고 가슴 시린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어른들의 멋진 사랑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황인우, 이미라의 사랑이다. 부족한 것 없어 보이던 부부가 안타까운 상황에 부딪히고, 누구나 겪지만 결코 가볍다고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섬세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황인우-이미라 부부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런 가운데 21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이 특별해서 유쾌하고, 특별해서 사랑스러운 황인우-이미라 부부의 시선강탈 장면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월 23일 방송될 '키스 먼저 할까요' 37~38회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 사진 속 황인우-이미라는 나란히 경찰서에 앉아 있다. 무슨 이유로 경찰서를 찾은 건지, 어깨가 축 쳐진 두 사람의 심각한 표정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사진 속 이미라의 옷차림이다. 경찰제복을 입고 있는 것. 극중 이미라는 결혼 전, 안순진(김선아 분)와 함께 승무원으로 일했다. 결혼과 함께 퇴사했으며, 가정 주부로서 살아왔다. 그런 그녀가 무슨 이유로 경찰제복을 입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동시에 경찰제복까지 소화한 예지원의 사랑스러운 표현력도 감탄을 자아낸다.
많은 시청자들이 황인우-이미라 부부의 매력을, 사랑을 알기에 이들이 나오면 즐거워한다. 또 각자 친구를 향한 이들의 끝없이 따뜻한 마음도 알기에 "나도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쏟아낸다. 이토록 매력적인 황인우-이미라의 이야기가, 이들의 사랑이 계속 궁금하다.
한편 결말에 대한 뜨거운 궁금증을 남기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37~38회는 4월 23일 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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