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수원FC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다.
광주는 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2부 리그) 8라운드 맞대결에서 5대0 완승을 거뒀다. 광주는 시즌 2승4무2패(승점 10점)을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3승5패(승점 9점)로 7위가 됐다. 나상호와 김정환이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광주가 빠르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분 공격 진영 중앙에서 김동현이 헤딩으로 공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수비 라인을 뚫고 나온 나상호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2분에는 나상호가 빠른 발로 수비수를 돌파했다. 이 때 페널티박스 안에서 조유민이 손을 써 나상호를 넘어뜨렸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 정영총이 골대 오른쪽으로 가볍게 차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광주는 수적 우세를 앞세워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정환의 연속 골이 나왔다. 전반 39분에도 나상호가 돌파 후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이상욱이 쳐냈지만, 흘러 나온 공을 김정환이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김정환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헤딩으로 공을 따낸 뒤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4-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쐐기 골이 나왔다. 후반 4분 중원에서 김동현이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수비 라인을 뚫고 나온 나성호가 골문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이날 개인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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