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21일 잠실에서 가진 KIA전에서 10대5로 이겼다. 전날 KIA를 잡았던 두산은 이날도 승리를 거두며 18승5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연승 행진은 4경기로 늘어났다. KIA는 이틀 연속 두산에 덜미를 잡혀 11승11패가 됐다.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4안타(1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 팀 동료인 조시 린드블럼과 함께 다승 부문 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산은 3회말 1사 1, 3루에서 최주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데 이어 4회말 오재일이 시즌 6호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5회말에는 최주환의 1타점 2루타,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4-0까지 달아났다.
KIA는 7회초 무사 1루에서 나지완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에 불을 당겼다. 하지만 두산은 7회말 2사 1루에서 김재환이 투런포를 터뜨리며 4점차를 유지했다.
KIA는 8회초 1사 1, 3루에서 최형우의 2루타와 나지완의 내야 땅볼, 상대 폭투에 힘입어 3점을 얻어 6-5, 1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두산은 8회말 양의지와 최주환이 각각 2타점 2루타를 쳐내면서 4점을 더 보태 10-5, 5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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