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경기를 전체적으로 뛰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황선홍 서울 감독이 대구전 '박주영 엔트리 제외'에 대해 입을 뗐다.
황 감독과 '에이스' 박주영은 최근 논란을 겪었다. 박주영은 7라운드 울산전에서 0대1로 패한 뒤 자신의 SNS에 'FC서울이 경기에서 패하면 화가 나고 힘을 보태지 못해서 화가 납니다.(중략) 2년 동안 아무 것도 나아진 것 없는 FC서울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여기서 2년은 황선홍 감독의 서울 사령탑 재임 기간과 맞물려 논란을 일으켰다. 황 감독은 1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개인적인 소통 환영한다. 단 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나 박주영의 SNS 글 논란 파장은 완전 종결이라고 보기 어렵게 됐다. 황 감독이 21일 대구전에서 박주영을 완전 제외하면서 물음표를 남긴 것.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서 박주영을 완전 제외했다. 단순히 선발 명단에서만 빠진 것이 아니라,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이다.
결전을 앞둔 황 감독은 "주영이가 부상은 아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데, 컨디션만 좋다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뛰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시간은 많이 걸릴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SNS 사건과 박주영 제외가 겹쳐지면서 논란의 물음표는 이어지게 됐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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