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안방에서 나폴리에 막판 한방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유벤투스의 정규리그 우승 행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홈 경기서 나폴리에 0대1로 졌다. 후반 45분, 나폴리 수비수 쿨리발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유벤투스가 홈에서 나폴리에 패한 건 2009년 11월 1일 이후 8년여만이다.
유벤투스는 승점 85점(27승4무3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나폴리(승점 84)에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유벤투스는 최근 크로토네에 비겼고, 홈에서 나폴리에 패하면서 부진했다. 반면 나폴리는 정규리그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두 팀은 앞으로 4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유벤투스는 인터밀란, 볼로냐, AS로마, 헬라스 베로나전이 남았다. 나폴리는 피오렌티나, 토리노, 삼프도리아, 크로토네와 싸운다. 남은 일정만 보면 유벤투스가 좀더 강한 상대들과 맞대결이 남았다.
유벤투스는 나폴리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기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밀렸다. 볼점유율과 골결정력에서 나폴리가 앞섰다.
유벤투스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이과인, 그 뒷선에 디발라-마투이디-더글라스 코스타, 프야니치-케디라, 포백에 아사모아-키엘리니-베나티아-휘데스를 세웠다. 골문은 부폰에게 맡겼다.
나폴리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메르텐스-인시네-칼레욘을 세웠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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