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FA컵 우승에 사활을 걸었다.
무리뉴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각) ESPN이 게재한 인터뷰에서 "만약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사람들이 날 죽이려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22일 토트넘을 2대1로 꺾고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도 사우샘프턴을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두 팀은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FA컵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첼시는 무리뉴가 이끌었던 팀이기도 하다.
무리뉴 감독은 "결승전에서 항상 잘 해왔기 때문에, 지면 사람들이 죽이려 할 것이다"라면서 "계속 말해왔지만, 우리는 리그에서 승점 8~10점을 더 땄어야 했다. 우리는 88~90점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웨스트 브롬위치, 허더즈필드, 뉴캐슬전 패배를 받아들일 수 없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그 몇 경기들을 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시즌에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리뉴는 2016년 루이스 반 할 감독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유로파 리그, EFL 컵 커뮤니티 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일찌감치 맨시티의 우승을 바라봐야 했다.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에 몇몇 팬들은 비난을 하고 있난 상황. 따라서 무리뉴 감독에게 FA컵 우승이 절실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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