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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재석 팀의 슈가맨이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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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등장한 슈가맨은 1대 란 전초아였다. 슈가송 '어쩌다가'를 부르는 란의 애절한 보이스는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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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즌1 당시에 출연 요청을 받았다. 당시 만삭이라 몸 풀고 나가려고 했는데 시즌1이 끝났더라"며 "지금은 실용음악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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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생활고 때문이라고.
"딱밤 내기를 하자"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유희열.
이어 등장한 슈가맨은 가수 이정봉이었다. 그는 슈가송 '어떤가요'로 여전한 미성을 자랑했다.
이정봉은 "영화 음악도 했었다"며 "현재는 육아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내가 느끼기에는 이 세상이 전부 내 노래 같았다"며 당시 인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특히 '어떤가요'는 화요비가 리메이크를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정봉은 "'어떤가요'는 곡 이상의 의미다. 그것 때문에 가수를 할 수 있었고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첫사랑 같은 곡이다. 그래서 첫사랑을 뺏긴 느낌이었다. 서운했다"며 "지금와서 생각하면 화유비 씨가 그 노래를 불러줬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이정봉.
그는 "바뀌는 흐름에 뒤쳐졌던 것 같다. 2006년도에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했는데 '이정봉이네'라며 바로 알아보더라"며 "지금도 음악 관련해서 많이 활동 중이니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승환과 선우정아의 목소리로 '어떤가요'와 '어쩌다가'가 재탄생했다.
박수가 절로 나오는 두 사람의 무대 후 세대별 방청객들의 투표가 이어졌다.
그 결과 총 54대 46으로 유재석 팀이 승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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