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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시즌 초반 흐름이 좋지 않다. 개막 후 8경기에서 1승3무4패(승점 6)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러 있다. K리그1 소속 12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첫 승리를 신고했을 정도. 그러나 앞으로의 상황도 단기간에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 가장 큰 이유는 '해결사' 부재다. 8경기에서 단 4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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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공격수의 부상. 대구의 사정상 타격은 더 크다. 2017년 승격팀 대구는 스쿼드가 탄탄하지 않다. 올 시즌 5경기 이상 출전한 국내선수 9명 가운데 5시즌 이상 소화한 선수는 4명뿐이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팀 성적이 좌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안드레 감독이 "대구의 장점은 외국인 선수"라고 말할 정도. 실제 대구는 2015년 브라질 특급 조나탄(톈진·중국)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풀었고, 지난 시즌에는 에반드로(서울)-주니오(울산)-세징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재는 세징야 혼자 팀을 이끌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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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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