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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무한(감우성)은 안순진(김선아)의 뜻에 따라 신약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간호사에게 툴툴거리는 손무한에게 안순진은 "AB형이었어요? 곧 생일이네. 생일날 뭐하고 싶어요?"라는 질문을 쏟아내며 "생각해보니까 모르는 거 투성이야. 앞으로 1개월, 아니 6개월간 속성으로 얼른 얼른 알아가요, 우리"라며 애틋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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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의 오해를 푼 손이든(정다빈)은 병원으로 찾아왔다. 안순진과 투닥거리면서도 아빠 곁을 지키려는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아플 땐 가족 밖에 없다. 부부는 남이다"라고 응수하는 손이든에게 안순진은 "난 헤어져도 남이 안될거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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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그 사람 붙잡았다"는 안순진은 "나 행복해. 모든 순간이 다 좋다"고 설득하며, 어머니에게 "고마웠어. 그리고 미안했어"라고 오래 담아 둔 마음을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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