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여제' 박인비(30)가 신록의 5월 국내 무대에 선다.
박인비는 5월16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7500만 원)에 출전한다. 박인비의 올시즌 첫 국내 무대다.
관심은 국내대회 첫 우승 여부다. '골든 그랜드슬래머'인 세계 랭킹 1위 박인비 조차 못 해본 게 있다. 국내 투어 석권이다. 19차례 KLPGA 투어에 출전했지만 우승 없이 준우승만 6번 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뻔 했다. 김자영2(27)과 11번 홀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 출전을 앞둔 박인비는 "평소에 매치플레이 방식을 워낙 좋아하고 지난해 대회 때 너무 즐거웠다. 비록 준우승으로 아쉬웠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은 만큼 (올해는) 더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인비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한국여자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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