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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현철B(고창석)의 영혼은 자신이 임대한 송현철A의 육체에 남아있는 기억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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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철A는 지점의 최하위 실적과 직원들에게 조연화의 보험을 들게 했다는 이유로 대기 발령이 났다. 홀로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던 송현철A는 달라진 눈빛을 보였다. 그는 김행장(정한용)을 찾아가 "한 달만 시간을 달라. 다시 실적 1등의 지점으로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행장은 "송현철이 너 돌아왔구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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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화와 송현철A는 마오(김재용)에 의해 같은 장소에서 마주쳤다. 송현철A는 바닥에 떨어진 스카프를 자연스럽게 조연화의 목에 매줬고, 조연화는 "지수 아빠, 당신이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나 송현철A는 "나 아니다. 당신 남편"이라고 또 한번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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