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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그랬다. 초반에 난타를 당하다가 갑자기 연속 삼진을 잡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투구를 했다. 지난 12일 넥센 히어로즈전 6안타 4실점 중이던 5회초에서 나온 세 타자 연속 삼진,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안타 4실점 중이던 4회초부터 4타자 연속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는 모습을 보면 구위나 컨트롤 모두 나쁘지 않았다. 선발 투수들은 이닝을 거듭하며 영점을 잡기도 한다. 듀브론트의 문제를 결과적으로 되짚어보면 영점을 잡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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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발 로테이션이라면 듀브론트는 25일 수원 KT 위즈전 등판이 유력하다. KT는 23일 현재 팀 타율(2할9푼3리) 2위다. 안타(266안타)와 도루(23개)는 1위다. 주자가 있는 상황마다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 집중타에 허덕였던 듀브론트는 '발야구'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어려운 승부다. 포수들은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나종덕의 도루저지율은 3할7푼5리, 김사훈은 3할3푼3리다. 두 선수 기록 모두 포수 도루저지율 톱10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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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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