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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넥슨이 추진하던 여러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내 행사로 시작한 'NDC'는 처음에는 33개 세션으로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규모를 확대하면서 2011년부터는 문호를 개방해 넥슨 관계사는 물론 타 게임 회사 종사자와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까지 참여했고, 발표자 200여 명이 100~150개 세션을 진행하는 대규모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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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게임 개발 책임자를 맡았던 프로듀서, 디렉터가 연출과 개발 경험, 포스트 모템, 리더십 등을 공유하고 게임 운영과 QA 관련 주제가 포함된 '프로덕션 & 운영'과 마케팅, 퍼블리싱, 해외사업 등 게임 사업에 연관된 '사업 마케팅 & 경영 관리', 게임 개발자가 보인 경험을 토대로 개발자 지망생이나 다른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경력 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커리어' 세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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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게임 업계 관련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NDC'는 해마다 주제를 정해 슬로건을 내세워 왔다. 2009년에는 전에 없던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여정을 위한 '끝을 넘어(Beyond The Edge)', 2010년에는 사내 행사로 그치지 않고 처음으로 외부 개발자까지 참여를 확대한 '열린(OPEN)'으로 슬로건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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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 열린 'NDC 2017'부터는 정해진 주제 없이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이나 지식을 함께 논의해보자는 의미에서 주제와 슬로건을 내세우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외 인기 게임 개발 노하우부터 실무자들이 알려주는 진솔한 경험담, 실패 사례를 돌아보는 포스트 모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33개 세션으로 운영된 사내 행사 'NDC'는 해를 거듭하면서 단일 회사 차원을 넘어 게임 업계 전문가가 여럿 참가하는 업계 차원 행사가 됐다"며 "이 과정에서 작은 공이었던 'NDC'는 전문가 200여 명이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노하우와 경험, 지식을 공유하는 큰 공, 국내 최대 규모 콘퍼런스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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