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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큰 감정 기복 없는 '좋은 사람' 이기에 때때로 비치는 동훈의 변화는 더 크게 다가온다. 지난 4회에서 동훈은 취객 앞에 무릎을 꿇는 모욕을 당한 상훈(박호산)과 이를 보고 가슴을 친 요순(고두심), 그리고 "그 자식 죽여버리겠다"는 외침 말고는 해줄 것이 없어 씁쓸한 기훈(송새벽)을 대신해 강용우를 찾았다. 건축 구조기술사인 동훈이 현장용 망치로 건물의 이곳저곳을 부수며 강용우를 몰아붙이는 모습은 낯설지만 묘한 쾌감과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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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강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동훈. 오늘(25일) 밤 방영될 '나의 아저씨'는 한층 더 강해질 그의 모습을 예고해 시선을 끈다. 지난 10회에서 윤희(이지아)는 자신의 외도 사실을 남편 동훈이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11회 예고 영상에서 준영과 마주한 동훈은 "내가 안다는 거, 윤희는 모르게. 그게 어렵니?"라더니 곧이어 "아니라고 했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이후 준영을 향해 "내가 너 밟아버릴 거야"라고 선언해 위기감을 조성한 동훈, 연이은 위기 속 점점 더 강해지는 그는 오늘 밤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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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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