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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는 올해부터 자동 고의4구를 실시하고, 재팬시리즈 연장 규정을 15회에서 12회로 줄이기로 했다. KBO리그도 자동 고의4구를 도입하고 비디오 판독 제한시간도 5분으로 못박았다. 3국 프로야구의 경기시간 단축 효과는 어느 정도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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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는 25일 AP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촉진룰로 인해 경기 시간에 변화가 생긴 건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마운드 방문 횟수가 절반 정도 줄었고, 이닝간 브레이크도 훨씬 짧아졌다. 쓸데없이 흐르는 시간을 줄여 재미있는 상품을 만들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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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120경기를 치른 일본 프로야구의 전체 평균 경기시간은 3시간 13분이며, 9이닝 경기의 평균은 3시간 9분이다. 지난해 3시간 13분, 9이닝 기준 3시간 8분이었으니 아직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KBO리그도 마찬가지다. 126경기를 소화한 24일까지 전체 평균 경기시간은 3시간 21분으로 지난해와 같다. 9이닝 경기도 지난 시즌과 같은 3시간 17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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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전체 경기시간은 그대로다. 역시 타고투저로 인한 경기 지연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24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3시간 59분이 걸렸다. 경기 중반 이후 불펜투수들이 난조를 보이면서 대량 득점이 나왔다. 두산은 6회초 8점을 뽑았고, SK는 8회말 6점을 올리며 한 점차까지 따라붙는 집중력을 보였다. 두산의 10대9 승리가 결정된 시간은 밤 10시29분이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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