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를 위해 내렸다."
KT 위즈가 엔트리 교체를 했다.
KT는 2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투수 박세진을 내리고 이종혁을 콜업했다.
박세진은 지난 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임시 선발로 등판,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렇게 기회를 더 얻은 박세진은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⅔이닝 2실점 승리투수가 되며 선발로 한 자리를 차지하는 듯 했다.
하지만 18일 SK 와이번스전 4이닝 6실점 패배, 그리고 24일 롯데 자이언츠전 2⅔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2경기 연속 무너졌다. 첫 2경기에서는 공 끝에 힘이 있었고 제구도 낮게 됐다. 그러니 체인지업의 효과가 배가됐다. 하지만 힘이 떨어지며 이어진 2경기에서는 힘을 못썼다.
김진욱 감독은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던 투수가 아니다. 좋았던 공 움직임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속으로 2경기를 어렵게 했으니, 일단 한 턴 빼고 정비를 하라는 차원에서 내렸다"고 말하며 "처음 올라왔을 때 그 팔스윙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험이 부족한 박세진이 선발 로테이션으로 계속 던지기에는 아직 체력적으로 부족함이 있다는 뜻이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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