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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요순(고두심)에게 등짝을 내어주는 상훈의 철없는 모습이 마냥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지난 10회분의 이야기 속에서 보여준 그의 유의미한 변화 때문일 터다. 첫 방송에서는 딸의 결혼식에서 막내 기훈(송새벽)을 선동해 축의금을 슬쩍하던 한심했던 맏형은 지난 10회 요순의 생일에 노모에게는 용돈을, 아내에게는 생활비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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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 때문에 가장 마음이 아팠을 두 여자 요순과 애련에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며 전달된 상훈의 진심. 이는 그의 허허로운 웃음이 그저 가볍지만은 않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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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 오늘(25일) 밤 9시 3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 금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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