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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초반, 그는 "집에 있는 책장이 스튜디오에 그대로 옮겨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막상 스튜디오에서 보니 책이 많진 않은 것 같다. 사전에 제작진이 우리 집에 와서 3시간 반 동안 샅샅이 조사를 하며 집을 털어간 만큼 책장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나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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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는 "변명일지 모르지만 기회가 없었다. 누구를 만날 기회도 부족했다"며 "결혼이나 남녀관계에 대해 궁금해서 책을 본 적이 있다. 부부나 오래된 연인 관계 등 인간관계에 관한 책이다. 흥미가 있어서인지 '광개토대왕'이라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순식간에 한 권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41세에 읽었던 책 공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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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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