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강남 재건축 비리'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반포 1, 2, 4지구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그동안 내사를 벌여온 경찰은 이날 압수물을 분석해 관련자들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이처럼 경찰이 '강남권 재건축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확대하면서 건설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대우건설의 종로구 본사와 강남지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난해 신반포15차를 수주한 대우건설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금품 제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관련 혐의로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와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물산과 GS건설 등도 경찰의 내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경찰의 조사 대상에 재건축 단지 10여곳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경찰이 경우에 따라 재건축 관련 사항 뿐만 아니라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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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반포 1, 2, 4지구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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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경찰이 '강남권 재건축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확대하면서 건설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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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반포15차를 수주한 대우건설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금품 제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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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삼성물산과 GS건설 등도 경찰의 내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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