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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준수는 뇌물 검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자신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금태웅에게 사도찬의 정보를 넘기며 손을 맞잡았다. 사도찬이 금태웅을 노리는 이유는 물론 은신처까지 알려주며 사도찬을 궁지에 몰아넣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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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근석은 눈빛, 목소리에도 철저하게 변화를 줌으로써 달라진 백준수를 표현해냈다. 냉철하고 싸늘해진 백준수의 변화는 온화하고 다정다감했던 과거의 모습과 대비되며 이질감을 선사, 극의 전개를 종잡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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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장근석은 검사와 사기꾼이라는 이분법적인 잣대보다 신념과 목표에 따라 아군이 될 수도, 적이 될 수도 있는 아이러니함을 연기에 담아내며 드라마 서사에 탄탄한 힘을 싣고 있다. 흑과 백의 경계를 지운 폭넓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다음 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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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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