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조기 교체됐다. 몸상태에 이상이 있다고 하지는 않는다.
장원준은 26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개막 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 지난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장원준. 하지만 SK를 만나 힘든 경기를 했다.
장원준은 3회 최 정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4회에도 김성현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장원준은 5회말 마운드에 올라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이강철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고, 장원준과 얘기를 나눈 뒤 교체 사인을 냈다. 장원준은 4이닝을 소화하고 변진수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보통 교체를 생각하고 나갔으면 이 코치가 주심에게 공을 받아 올라갔겟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한참 얘기를 나눈 뒤 교체 결정이 내려져 몸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두산 관계자는 "몸상태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확인해줬다. 장원준은 4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졌다. 안타 5개를 내준 가운데 4개의 볼넷이 장원준답지 않았다. 변진수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 실점은 4점으로 최종 기록됐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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