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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7이닝 5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5대4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시즌 2승째(1패)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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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와의 복귀전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나, 2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어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냐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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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신반의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두산전. SK의 자신감이 맞았다. 켈리는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힘차게 던졌다. 마지막 7회에도 직구 구속이 146km 이상을 유지했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152km를 찍었다. 투심패스트볼과 컷패스트볼 역시 150km 가깝게 찍혔다. '내가 언제 아팠느냐'고 말하는 듯한 강력한 직구들이 계속해서 포수 미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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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으로 앞서던 경기가 동점 내지 역전을 허용했다면 켈리의 호투가 빛이 바랄 뻔 했다. 하지만 SK는 5대4 승리를 지켜냈고, 켈리의 시즌 2번째 승리가 완성됐다. 몸상태에 대한 의문의 시선을 완벽히 걷어냈다는 게 더욱 의미가 있었던 투구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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