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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극중 역대급 브로맨스를 이끌어 갈 두 남자 최강석과 고연우의 특별한 캐릭터,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 등을 짜임새 있는 전개를 통해 보여줬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 전설적인 변호사 최강석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의 걸음걸음에 치명적 카리스마, 여유가 흘러 넘쳤다. 마치 그가 손에 쥔 조커 카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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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두 사람이 만나자, 특별함이 샘솟기 시작했다. 고연우는 사고뭉치 재벌2세 박준표(이이경 분)의 함정에 빠져 마약판매상 누명을 쓸 위기에 처했다. 돈 때문에 마약 든 가방을 들고 호텔을 찾은 고연우. 그는 천재적 기억력을 통해 경찰의 정체를 유추했다. 고연우가 아슬아슬하게 경찰을 피해 들어간 방은, 수석 파트너 변호사가 된 최강석이 자신의 어쏘시에잇 면접을 보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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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쏘시에잇 면접 전 최강석은 자신이 찾는 신입에 대해 "딱 난데, 딱 내가 아닌 놈"이라고 말했다. 최강석이 보기에 고연우는 자신처럼 날카로운 관찰력과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또 자신과 분명히 다른 면모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다. 고연우에게 최강석은 세상이 자신에게 주지 않았던 기회를 준 사람이다.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남자이기에 첫 만남부터 이렇게 특별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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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Suits)' 1회를 통해 보여준 장동건, 박형식의 조합은 강렬하고 인상적이었다. 각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완성된 장동건의 여유, 박형식의 양면성이 쫄깃함을 안겨준 것이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미, 절묘하게 삽입된 음악까지. 이 모든 것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것이다. 첫 회만으로 입증된 2018 기대작 '슈츠(Suits)'의 진가. 2회가 미치도록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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