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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팀의 견제도 만만찮았다. 역습에 선두를 내어주지 않기 위해 동서울·광명·일산팀이 치고 나오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함께 시속을 높이면서 경주를 혼전상황으로 몰아넣었다. 우승의 향배는 4위 싸움에서 가려졌다. 부산팀을 상대로 막판 추입에 나선 김용남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2위와 3위를 부산팀의 권우주와 채평주가 차지하면서 4위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우승팀이 가려지는 상황이 펼쳐졌다. 4위 싸움은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정상민(동서울)과 조동우(부산)가 결승을 함께 통과하며 육안으로 순위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쳐졌다. 우승팀은 1000분의 1초의 정밀판독을 통해서야 가려졌다. 정상민이 조동우를 근사한 차로 앞섰다. 이로써 1위와 4위를 동서울·광명·일산팀이, 2위와 3위를 부산팀이 가져가며 최종 우승팀의 영예는 동서울·광명·일산팀에 돌아갔다(팀별 포인트는 5대 5로 동점이지만 동점이 발생하면 상위순위 입상 팀이 승리자가 됨에 따라 동서울·광명·일산팀이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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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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