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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이재학이 있지만 꾸준히 좋은 피칭을 하지는 못했다. 지난해 새롭게 장현식을 발굴했지만 현재 팔꿈치 통증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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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강을 대신해 나온 정수민은 아직 불안하다. 지난 18일 고척 넥센전서 8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24일 대구 삼성전서는 2⅓이닝만에 6안타 6볼넷 7실점을 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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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태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총 96개의 공을 뿌렸고, 몸에 맞는 공이 2개 있었지만 볼넷이 없는 공격적인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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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빠르지 않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삼성 타자들을 상대했다. 갈수록 안정감이 느껴졌다. 3회까지는 매회 주자를 내보냈다. 2회말과 3회말엔 2사 1,2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잘 막아냈다.
2010년 전체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넥센에 지명돼 프로에 입문한 유망주였던 김건태는 지난해까지 넥센에서 63경기(5경기 선발)에 등판해 2승(1선발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유일한 선발승이 2016년 9월 16일 KT 위즈전(6이닝 6안타 무실점)이었다.
지난시즌이 끝난 뒤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NC에 지명을 받고 두번째 선수 인생을 시작했다.
올시즌엔 19일 고척 넥센전서 1이닝을 던졌고, 20일 창원 LG전서 두번째 투수로 3회부터 등판해 6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다. 당시 안정감있고 공격적인 피칭으로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첫 선발의 기회까지 잡은 김건태는 김 감독에게 최고의 피칭으로 보답했다.
김건태는 경기 후 "타자들이 너무 잘쳐줬고, 좋은 수비로 도와줬다"면서 "감독님이 선발 기회를 주셔서 승리로 꼭 보답하겠다는 생각으로 미트만 보고 던졌다"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계속해왔다. 아직은 익숙치 않은 김건태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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