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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완벽한 조합이 이뤄졌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임찬규의 호투가 빛났다. 5이닝까지 3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묶었다. 최고 140㎞의 직구를 앞세우다가 109㎞의 슬로 커브를 비롯해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면서 삼성 타자들을 요리했다. 타선도 신바람을 냈다. 2회 4점, 3회 2점, 6회 3점 등 몰아치기로 점수차를 손쉽게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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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김승현을 시작으로 불펜을 가동한 LG는 7회초 위기를 맞았다. 진해수가 삼성 박해민 김상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가 만들어지자 여건욱이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여건욱은 이원석에게 사구를 내주며 만루가 됐고, 다린 러프까지 볼넷으로 출루시켜 밀어내기로 1점을 내줬다. 9-2. 하지만 후속타자 김헌곤 손주인이 모두 범타 처리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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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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