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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장르물을 즐겨본다는 한가인에게도 새롭고 흥미진진했다는 '미스트리스' 대본. 덕분에 매회 대본을 읽을 때마다 "소름이 돋는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인 한가인은 남편이 떠난 후, 딸과 단둘이 살아가는 장세연 역을 연기하기 위해 "세연의 입장에서 일기를 써 보며 입장을 헤아려봤다. 대본에 나오지 않는 중간 과정들도 써 내려가며 세연의 심정을 상상해봤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기에 앞서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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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발신 표시제한 번호를 시작으로 미스터리의 중심에 서게 되는 한가인. 동시에 딸 예린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 그녀는 "한 아이의 엄마인 캐릭터라서 더욱 관심이 갔다. 세연이라는 인물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이와 남편이다. 그렇다 보니 세연이에게 몰입하고 연기하는 데 있어, 내가 한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큰 장점이 된 것 같다"며 "엄마의 마음과 심정에 대한 공감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마음으로부터 캐릭터를 이해하고 있는 한가인의 새로운 도전은 어떤 모습일지,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면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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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현장에서 '재밌다'고 생각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작품과 캐릭터, 현장을 향한 행복감을 드러낸 한가인. "현장에서 최대한 충실히 임하고자 한다"는 각오대로 한가인은 처음 도전하는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를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미스터리의 한 가운데에서 과감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한가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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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될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진 각각의 고민을 가져왔고, 여기에 OCN이 탄탄하게 쌓아온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물적 해석을 덧입혀 차별화된 이야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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