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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종서는 무대에 앞서 "1998년, KBS 음악 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러포즈>와 조용필 선배님의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올랐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선배님의 5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노래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배님께서 오늘 내 무대를 보시고 '종서야 수고했어'라는 한 마디만 해주신다면 소원이 없을 것 같다."며 존경하는 선배 앞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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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의 혼신을 다한 무대를 감상한 전설 조용필은 "종서, 고마워."라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고, 이에 김종서는 복받치는 감동에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용필을 향한 무한한 존경심을 표출해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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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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