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의 가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현 소속팀인 스완지시티는 기성용과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는 가운데, 에버턴이 기성용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역시 기성용을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들 전에는 웨스트햄, AC밀란 등이 영입을 하려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외에도 몇몇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기성용 영입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이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영입 비용'이 없다. 기성용은 6월 스완지시티와의 계약이 끝난다. 다른 팀들 입장에서는 이적료 한 푼 없이 기성용을 데리고 올 수 있다.
여기에 기성용은 이미 EPL 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선수다. 2012~2013시즌 스완지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2013~2014시즌 선덜랜드 임대를 포함해 6시즌 동안 155경기를 뛰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 허리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허리에서 최전방이나 측면 뒷공간으로 찔러주는 중장거리 패스가 일품이다. 볼키핑력도 좋다. 또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나 공격 가담 능력도 좋다. 2014~2015시즌에는 8골을 넣으면서 공격력도 선보였다. 수비수로서의 능력도 갖추고 있다.
현재 기성용 영입설이 돌고 있는 에버턴은 중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뉴캐슬 역시 허리가 아쉽다. 기성용이 들어온다면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기성용은 여유롭다. 우선은 스완지시티의 EPL 잔류를 우선순위로 놓고 있다. 현재 스완지시티는 17위에 머물러 있다. 승점 33으로 강등권인 18위 사우스햄턴과의 승점차는 4점밖에 나지 않는다.
스완지시티는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28일 첼시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5월 5일 본머스 원정경기, 5월 8일 사우스햄턴과의 홈경기, 5월 13일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를 가진다. 특히 사우스햄턴과의 홈경기는 강등을 놓고 있는 팀들간의 맞대결로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기성용으로서도 우선 올 시즌 팀을 EPL에 잔류 시킨 뒤 향후 입지를 모색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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