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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수(이광수), 오양촌(배성우) 등 홍일지구대 경찰들은 분신 자살을 시도한 사람을 구하기 현장으로 출동했다.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기한솔(성동일)의 선배이기도 한 전직 경찰 출신 경비원. 그는 독직폭행으로 경찰직을 파면 당하고, 꼬인 인생을 비관해 자살하려 했다. 기한솔은 "죽어라 경찰일 하다가 암 걸린 나나, 열심히 살아도 억울한 일 당하는 선배나"라며 자신의 암투병 사실을 고백, 선배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씁쓸한 현실에 보는 이들도 울컥했지만, 자살 시도를 막을 수는 없었다. 염상수와 오양촌은 망설임 없이 뜨거운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고 자살 시도자를 구해냈다. 이후 기한솔은 다행히 1기 암 판정을 받았고 모두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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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돌보지도 못한 채 일에 매달리다 큰 병을 얻게 된 기한솔의 덤덤한 고백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살아남고자 건강은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대변한 신이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맨몸으로 범인과 총격적을 펼치는 경찰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충격과 분노를 동시에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경찰이 총에 맞고 쓰러지는 충격적인 엔딩은 지구대원들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긴장의 끈을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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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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