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46)이 일본 정복에 나섰다. 양용은은 29일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주니치 크라운스(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선두 아키요시 쇼타(일본)에 2타차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양용은은 일본 나고야 골프클럽(파70/65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양용은이 일본투어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2006년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양용은은 넥스트스포츠를 통해 "한샷 한샷 집중해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랜만의 복귀에 대해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은 없고 편하게 일본투어에 적응하고 있다. 일본의 어린 선수들이 잘 하고 있고 예전에 내가 일본투어에 있을 때 보다 한국선수들도 많이 있어서 편하고 좋다. 한국의 베테랑 선수들부터 어린 후배들까지 모두 잘 해주고 있어서 뿌듯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일본 투어를 마친 후 양용은은 국내팬들을 만난다. 다음달 3일부터 남서울cc에서 열리는 매경오픈에 참가한다. 양용은은 "매경오픈에 직접 오셔서 한국 남자 선수들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며 "일본에서 경기 마무리 잘 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음주에 국내에서 찾아 뵙겠다. 늘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인사를 남겼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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