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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불안한 피칭을 했던 니퍼트는 갈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KT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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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까지 투구수가 68개밖에 되지 않았다. 경기전 KT 김진욱 감독이 "니퍼트가 이전 2경기 연속 100개 이상을 던져 오늘은 100개 안으로 투구수를 조절해줄 생각"이라고 밝혔는데 100개 이내로도 충분히 7이닝 이상 피칭이 가능했다. 빠른 승부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투구수도 줄였다. 볼넷도 하나도 없었다. 그만큼 구위가 좋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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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까지도 91개에 그치자 8회초에도 나왔다. 선두 9번 김선빈을 삼진으로 잡았는데까지는 좋았지만 1번 버나디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2번 이명기에게도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투구수는 107개. 결국 이상화로 교체됐다. 이상화가 후속 타자 3명에게 연달아 4사구를 내주는 바람에 니퍼트가 출루시킨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아 니퍼트의 실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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