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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KIA 선발 임기영의 투수전이 전개됐다. KT가 3회말 상대 실책에 이은 박경수의 선제 투런포로 앞서나갔지만 KT는 임기영을 상대로 이렇다할 압박을 하지 못했고, KIA 역시 니퍼트의 힘있는 공을 제대로 때려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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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8회초 동점을 넘어 역전을 바라보는 최고의 찬스를 맞았다. 1사후 1번 버나디나와 2번 이명기의 연속안타로 1,2루가 됐다. KT는 107개의 공을 던진 니퍼트를 강판시키고 이상화를 올렸으나 이상화가 제구 난조에 빠졌다. 3번 김주찬에 이어 4번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1시점. 5번 나지완에게는 몸에 맞히는 볼로 또 1점을 헌납했다. 4-3으로 쫓긴 상황에서 KT는 다시 왼손 심재민을 올렸고,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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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8회말 유한준이 KIA 마무리 김세현으로부터 좌중월 쐐기 솔로포를 터뜨려 다시 경기 흐름을 잡았고, 심재민이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해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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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임기영도 6이닝 동안 6안타 4탈삼진 4실점(2자책)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홈런 2방이 뼈아팠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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