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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1일 KT 위즈전에서 5이닝 5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당한 바 있다. 그 이외에는 모두 6이닝 이상을 버텼고 3실점 이하로 마무리했다. 덕분에 평균자책점(2.40) 4위, 이닝수도 넥센 에스밀 로저스(47⅓이닝)에 이어 2위(45이닝)에 올라있다. 퀄리티스타트 횟수에서는 LG 헨리 소사와 함께 5회로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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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들 사이에서도 다른 투수들은 몰라도 왕웨이중이 등판하는 날에는 타선이 조금만 터지면 승리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퍼져있다. 실제로 최악의 침체에 빠져있는 타선이 지난 27일 경기는 선취점을 먼저 얻고 끝까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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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왕웨이중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복이 없다는 것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자신의 몫은 해낸다. 27일 경기 후 김경문 감독도 "왕웨이중 선수가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역할을 다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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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주무기인 패스트볼보다 체인지업과 커터를 활용해 맞춰잡는 투구를 한다는 것은 에이스가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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