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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초반 선두 경쟁이 볼만하다. 두산은 21승9패, 승률 7할을 마크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도 일찌감치 20승(10패) 고지에 오르면서 두산을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이 와중에 LG 트윈스가 변수로 등장했다. 최근 10경기서 8승(2패)을 쓸어 담았다. 28일 삼성 라이온즈전 패배로 9연승 달성에 실패했으나 18승13패로 두산, SK 추격 사정권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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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엔 초반부터 상중하가 뚜렷하게 구분됐다. 3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KIA 타이거즈가 두산과 같은 21승9패로 7할 승률을 달렸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뒤를 이었으나 4위 롯데부터 9위 KT까지는 혼전 양상이었다. 최하위 삼성이 승률 1할대에 그치면서 동네북 노릇을 했다. 삼성은 올 시즌 초반에도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지난해처럼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진 않고 있다. 29일 LG전에서 0-5로 뒤지다 8대7로 역전승을 거두는 등 집중력을 갖추고 있다. 9위 롯데 역시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면서 추진력을 쌓아가고 있다. '만년 하위'로 꼽히는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디펜딩챔피언' KIA를 상대로 5전 전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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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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