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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 포항은 29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0라운드 대결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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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인터뷰에 나선 송 감독은 "제리치는 지친 것 같아서 벤치로 뺐다. 데이터를 보면 제리치는 정말 많이 뛴다. 그런데 직전 전북전에서는 반도 뛰지 못했다. 본인도 지친 것 같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리치가 후반 '교체카드'라는 사실에는 변함없었다. 송 감독은 "우리팀 입장에서 제리치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선발에서 제외하면서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강원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 발을 뗀 제리치는 종전까지 9경기에서 7골-3도움을 기록했다. 원정팀 최순호 포항 감독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최 감독은 종전까지 4골을 뽑아낸 레오가말류를 후반 조커로 투입해 변화를 줄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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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송 감독은 "경기 내용에서는 썩 나쁘지 않은데 공격수들이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며 "제리치는 전반을 벤치에서 보내면서 체력은 회복한 것 같다. 그러나 볼을 유지하고, 연계하는 부분에서는 조금 더 세밀해야 한다"고 씁쓸해 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포항 수비수가 퇴장, 수적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아쉽다"고 짧게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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