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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벵거가 지금이 떠날 때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같다"고 했다. "그는 무려 22년간 아스널을 위해 일했다. 다시 이뤄지기 힘든 일이다. 현대 축구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한 클럽에서 감독으로 일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벵거 감독이 독보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뜻한다"며 존중과 찬사를 보냈다. "내가 감독으로 재직하던 시절, 우리는 많은 논쟁을 펼쳤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벵거 감독을 존중했다. 왜냐하면 그는 팀을 위해 판타스틱한 일을 해온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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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는 못살던 라이벌이 이제는 스스럼 없이 식사를 함께하는 친구가 됐다. "우리는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감독 미팅에서 함께 저녁을 먹는다. 우리가 늘 함께 가는 작은 레스토랑이 있다"고 귀띔했다. "우리는 함께 어울리는 것을 즐긴다. 이제 나이도 먹었고, 그 시절 치열했던 전투는 잊었다"며 미소 지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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