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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엔 초반부터 지난시즌 하위권에 머물던 팀들의 돌풍이 불고 있다. 30일 현재 순위표를 보면 1위는 지난시즌 2위였던 두산 베어스가 달리고 있고, 2위는 지난해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랐던 SK 와이번스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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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더 충격적이다. 1군 데뷔 이후 3년 연속 꼴찌였던 KT 위즈다. 15승16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지만 순위표 4위에 있다는 것 자체가 야구팬들에겐 놀라움이다. 시즌 초반 3위에 올랐을 때도 팬들은 곧 내려가지 않을까 했는데 4월이 다 된 지금까지도 상위권에서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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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위권에 올랐던 팀들이 아직 부진속에 있다.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KIA 타이거즈는 13승15패로 6위에 머물러있고, 3위였던 롯데 자이언츠는 꼴찌를 달리다 간신히 9위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4위로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신흥 강호 NC 다이노스는 13승18패로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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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즌 상위팀이 그대로 다음시즌에도 모두 포스트시즌에 오른 경우는 2000년대 이후 한번도 없었다. 즉 최소 한팀은 하위권 팀이 반등을 했다는 것이다. 최근만 봐도 2016년에 LG와 KIA가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지난해엔 SK와 롯데가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4위 KT부터 10위 삼성까지 승차는 단 4게임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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