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장기 계약을 맺은 호베르투 피르미누(27)가 만족감을 표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르미누와의 장기 계약 소식을 전했다.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피르미누는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리버풀로 이적한 피르미누는 모하메드 살라, 르로이 사네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 후 140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했다. 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계약을 마친 피르미누는 "쉬운 결정이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 와서 나를 많이 도와줬다. 나 뿐만 아니라, 팀 전체에 아주 좋았다. 성장하면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우 매우 행복하다. 리버풀이 엄청난 클럽이라는 건 모두가 안다. 많은 전통을 가지고 있고, 나를 놀라운 길로 이끌어줬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가 덧붙였다.
한편, 피르미누는 공개된 영상에서 계약서를 보지 않고, 사인을 하는 '노 룩 사인'을 선보이는 등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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