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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우들과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기 전 영화 '버닝'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아인은 예고편에 대해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뻔하지 않고 감각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용을 정확히 추측할 수 없지만, 예고편 자체도 미스터리 하면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거 같다. 아주 잘 살렸다. 그럼에도 영화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인 거 같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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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영상을 함께 본 스티븐 연은 "좋다. 영화를 찍었던 때의 기억이 다시 살아나는 거 같다"고 말했고, 전종서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내가 다시 이런 현장을 겪을 수 있을까. 다시 이런 환경에서 연기할 수 있을까'라고 느낄 정도로 사실적인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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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은 올해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창동 감독과 함께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유아인은 "잘 모르겠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무대고, 관심을 갖고 있는 무대 아니냐. 그런 곳에서 우리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빨리 큰 스크린에서 보고, 느껴보고 싶다"고 밝혔다. 두 번째 칸 영화제 방문인 스티븐 연은 "이번에 가는 건 작년에 가는 것과는 좀 다르다. 그땐 따라가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강렬할 거 같다"고 말했다. 전종서도 "상상이 잘 안된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 보면 정말 큰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로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연출작 중 다섯 번째 칸 영화제 초청작이다.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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