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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인물관계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관계도의 중심축을 차지하고 있는 봉상필(이준기 분)-하재이(서예지 분)-차문숙(이혜영 분)-안오주(최민수 분) 네 사람. 독보적인 존재감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봉상필-하재이 사이의 '협력'-'애정' 관계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들 두 사람과 차문숙-안오주 사이의 '대립'이라는 관계 또한 앞으로 펼쳐질 스펙터클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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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법변호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은 차문숙-안오주-고인두(전진기 분)-남순자(염혜란 분)로 이어지는 기성시의 상위 0.1%. 판사, 검사, 언론, 정치인 모두가 결탁한 '악의 도시' 기성을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고 그들이 원하는 입맛대로 세상을 이끌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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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시의 진정한 실세이자 성녀의 가면 뒤 무한 탐욕을 품고 있는 차문숙과 독종 같은 성격으로 돈과 성공에 미친 안오주, 두 캐릭터를 통해 한국 악역사를 새롭게 쓸 이혜영-최민수의 역대급 악역 연기 또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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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는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뽐낸 김진민 감독과 영화 '변호인',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tvN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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