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예상 판도는 혼전이었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고들 봤다. 정하늘은 그 중에서도 약간 '외면'을 당했다. 전문가들 예상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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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관심을 모았던 22기 최래선도 벽을 못넘었다.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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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들에게는 더욱 절실한 무대였다. 이현구는 지난해 슈퍼특선반 중 유일하게 대상경주 무관에 그쳤다. 지난 시즌 랭킹 3위 박병하는 올해 8위까지 내려앉았다. 재도약의 발판이 필요했다. 반면 정하늘과 윤민우는 세대교체를 외쳤다. 신-구, 수도권-경상권의 대결구도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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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구가 힘을 냈다. 앞선을 장악했다. 정하늘은 뒤를 따르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결승선을 앞둔 막판 스퍼트. 이 뒷심 구간에서 순위가 엇갈렸다. 정하늘이 이현구를 제쳤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에 힘이 부쳤던 이현구로서는 아쉬움이 진했던 순간이었다.
우승한 정하늘은 상금 14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2위 이현구는 1100만원, 3위 박병하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한편, 선발급 결승에서는 하동성(18기), 우수급에서는 공민우(11기)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광명=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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