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속내가 불편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데헤아를 원한건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실제 영입 직전까지 갔다. 그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던 케일러 나바스의 노쇠화가 이어지며 데헤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데헤아에 영입을 제안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1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돈발롱은 파리생제르맹이 데헤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골키퍼가 필요한 구단이다. 그동안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쪽에 올인했지만, 조금 더 검증된 데헤아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파리생제르맹은 돈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클럽이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밖에 없는 루머다.
일단 맨유는 데헤아를 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데헤아의 마음이 이적쪽으로 기울고 있는데다가, 두 클럽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기류는 달라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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