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 현(22·한체대)이 지난해 광주오픈국제챌린저 우승자 마티아스 바힝어(독일·163위)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50만1345유로) 16강에서 충돌한다.
정 현은 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릴 대회 단식 본선 16강에서 미카일 쿠쿠슈킨(카자흐스탄·95위)을 꺾은 바힝어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정 현은 이번 대회에서 4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 현은 지난달 23일 막을 올린 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불참했다.
이번 대회도 바르셀로나 오픈과 마찬가지로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진다.
바힝어는 주로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 알렌산더 즈베레프(독일·3위) 등 스타들이 출전하는 세계 최정상급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인 챌린저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F24와 광주오픈국제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ATP 투어에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티켓을 따내야 하는 처지다. 이 대회에선 자국에서 열려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진출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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