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베테랑 외야수 이종욱이 경기 중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회심의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종욱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동점 2점 홈런을 날렸다. 팀이 2-4로 뒤지던 6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종욱은 넥센 외국인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초구 슬라이더(시속 134㎞)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종욱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