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9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기형 인천 감독은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천과 포항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1라운드 맞대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인천은 원하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했다. 인천은 1승4무6패로 승점 7점째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안 좋은 상황에서 어려운 원정길에 왔다. 연패를 끊으려는 간절함이 묻어난 경기라서 선수들에게 굉장히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경기를 계기로 팀이 불안한 마음 떨쳐내고 이길 수 있는 경기로 연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실점 경기에 대해선 "외국인 선수들도 분명 좋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한국 적응 면이 다소 부족하고, 공격적으로 축구를 하다 보니 1~3선의 간격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다. 미드필드, 측면에 국내 선수들으 넣으면서 밸런스나 수비 전환이 잘 됐다. 그래서 실점을 안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오늘 선수들에게 연패를 끊자는 말을 했다. 지금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선 연패를 끊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다 같이 하나가 돼서 무실점 경기를 하고, 귀중한 승점을 얻었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불안한 마음을 떨쳐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포항=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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