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집회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친 XX" 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이번 남북회담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대치 국면을 조장했다며 팩트와 반하는 내용을 발언하거나 퍼스트레이디 김정숙 여사를 향해서는 "나불나불 댄다"는 등의 막말을 퍼부어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조원진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역광장 친박 집회에 참석해 "핵 폐기는 한마디도 안 하고 200조를 약속하는 이런 미친 XX가 어딨나"며 "이 인간이 정신이 없는 인간 아니예요? 미친X 아닌가. 문재인을 몰아내자"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이어 "김정은과 문재인이 손잡고 미국하고 한판 붙겠다는 선언을 해버렸다"며 팩트를 왜곡했다. 현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회담 성공에 고무되어 북미 회담의 성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장기적인 결과물의 중요성을 내비쳤지만, 북한에 대한 호평 멘트까지 개인 SNS에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에 참여한 퍼스트레이디 외교 중 김정숙 여사에 대해 "대통령 부인이라는 사람은 무엇이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좀 정숙하든지 나불나불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국민들보기에는 한심해 죽겠는데 웃고 있다. 김정은에게 나라 바치려면은 지금 잘보여야 하는거 아니냐"며 "문재인 기쁨조 김정숙 기쁨조" 등의 말도 덧붙였다.
현직 국회의원이 사석도 아닌 교외 집회 연설에서 팩트에 어긋나는 내용으로 대통령 내외에 대한 막말을 일삼은 것에 대해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조원진 의원은 유튜브 '백은종 서울의 소리'에서 '미친XX' 발언에 대해 항의하자 "이런 전화 하지 마세요. 대통령에게 XX라는 소리 한 적 없습니다"라고 부인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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