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우도환과 문가영이 초고속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2일 한 매체는 우도환과 문가영이 MBC 월화극 '위대한 유혹자'를 촬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도환 소속사 키이스트와 문가영 소속사 SM C&C는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단순히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열애설은 보도 10분 만에 종결됐다. 그런데 대체 왜 드라마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 조이(레드벨벳, 박수영)도 아닌 문가영과 우도환의 열애설이 제기된 것일까.
현장 스태프에 따르면 문가영과 우도환은 촬영장에서 유난히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쉬는 시간이 생길 때마다 대화를 나눴고 야식을 나눠먹기도 했다. 드라마 촬영장 중에서도 유독 밤샘 촬영이 많았던 현장이었던 만큼, 서로의 컨디션을 애틋하게 챙기기도 했다. 우도환과 문가영의 스태프끼리도 친한 사이라 둘 사이를 '핑크빛 기류'라고 볼 수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위대한 유혹자'팀이 배우들끼리 워낙 친하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강인 감독 등이 배우들끼리의 호흡이 좋아야 한다며 우도환 조이 문가영 김민재 등 4인방이 모이는 자리를 많이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도환 조이 문가영이 정말 친했다. 나이대가 비슷하기도 하고 은근히 애교 많은 우도환과 의외로 털털한 문가영 조이의 성격 합이 잘 맞았다. 배우들끼리 사석에서 워낙 친해지다 보니 정말 힘든 현장이었는데도 배우들의 분위기는 좋았다. 서로서로 살뜰하게 챙기며 힘든 현장을 이겨냈다. 그런 모습이 열애로 보여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도환과 문가영은 '위대한 유혹자'에서 각각 권시현과 최수지 역을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 자체는 1일 2.4%, 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종영하며 초라한 성적을 거뒀지만, 배우들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1992년 생인 우도환은 2011년 MBN 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데뷔,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구해줘' '매드독' 등에 출연하며 '기대주'로 자리잡았다.
1996년 생인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 '마녀유희' '자명고' '왕가네 식구들'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 '명불허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ilk781220@sportschos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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