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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진(장기용 분 / 어린 시절 이름 윤나무)과 한재이(진기주 분 / 어린 시절 이름 길낙원), 두 사람은 어린시절 윤나무(남다름 분)와 길낙원(류한비 분)으로 서로의 첫 사랑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의 상처투성이 과거와 현재를 담은 모습이 티저로 공개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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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도망쳤다는 그 범인 말이야. 얼굴은 못 봤니"라고 경찰이 묻자 "누군지 알아요. 우리 아빠요. 우리 아버지가 도망친 범인 맞아요"라며 절규했고, 그런 나무에게 낙원은 "약속해. 나무 네 이름처럼 어떻게든 견디겠다고"라며 두 사람이 잡은 손이 멀어지게 됐다. 그 사이 사이에는 핏기 하나 없는 나무의 아버지 윤희재(허준호 분)의 모습이 드리워지며 소름을 선사,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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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 역시 "제가 과거는 좀 심하게 다큐인데, 지금은 완전 버라이어티 예능이라서요. 제 본명 길낙원이에요"라며 밑바닥부터 시작해 고군분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배우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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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과거 두 남녀의 풋풋했던 과거의 모습이 오버랩 되고, "낙원아. 진짜 나무처럼 묵묵히 견뎌서 어른이 될 수 있게. 네가 날 그렇게 만들어줘"라는 어린시절 도진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두 첫사랑 남녀의 '약속'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채도진-한재이 두 첫사랑 남녀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그 어린시절의 약속으로 삶을 살아가며 지켜내는 마음이 따뜻한 봄날 시청자 여러분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허준호 씨를 비롯해 장기용-진기주 등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밤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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