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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에서 미연을 "이 여사님"이라고 칭하는 YL그룹의 대표(박상면)를 보고 이상한 촉을 느낀 효섭. 전부터 "프러포즈에 대답하면 나도 비밀을 말해줄게"라던 미연이었기에 미연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YL그룹의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대주주 자격으로 축사를 하고 있는 미연과 마주한 효섭. 놀란 미연을 바라보는 효섭의 표정은 실망인지 배신감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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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이 YL그룹의 빌딩주라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아직 효섭이 모르는 비밀들이 남아있다. 바로 상가거리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동네 상인들을 밥줄이 끊길 위험에 내몰았던 여사장이라는 것과 효섭의 공방에 사기 치러 왔다고 생각하는 못 배워먹은 최문식(김권)이 미연의 아들이라는 것. 효섭이 과거에 자신을 배신했다고 오해했던 시절, 효섭에 대한 배신감에 감행하려던 재개발 사업이 이렇게 자신의 발목을 잡을 줄은 미연도 미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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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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